[스포티비뉴스=평창, 신원철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스위스 선수 2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선수촌에서 퇴소했다는 보도를 일부 정정했다. 

조직위는 16일 "스위스 올림픽위원회는 선수 2명이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었다고 오늘 발표했다"면서 "해당 스위스 선수들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달리 선수촌에 입촌한 사실이 없고 휘닉스파크에 머무르고 있다"고 알렸다. 해당 선수들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다. 

한편 지난 3일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보안업체 직원들 사이에 집단 발생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의 원인은 수련원 단체급식으로 추정되며, 조리용 물을 통한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