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더슨이 꼽은 첫 번째 '언성 히어로' 로버트슨(왼쪽)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에 훈풍이 돌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삼지창'은 잘나가고 또 그들은 "팀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캡틴' 조던 헨더슨도 '언성 히어로'를 꼽으며 보다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을 재조명했다.

그는 18일(한국 시간) 리버풀 공식 채널을 통해 헨더슨은 레프트백 앤드류 로버트슨과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칭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를 5-0으로 꺾은 데 두 선수가 숨은 주역이라고 했다.

헨더슨은 "지난 몇달 동안 로버트슨은 훌륭했다"며 "로버트슨은 (새로운 팀에) 정말 잘 정착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 훌륭한 선수다. 그의 '폼'이 남은 시즌 계속 되길 바란다"고 했다.

헨더슨이 치켜 세운 또 한 명의 선수는 제임스 밀너. 헨더슨은 "제임스는 환상적인 선수"라면서 "그의 나이가 몇인지는 정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와도 호흡을 잘 맞춘다. 그라운드에서 그가 얼마나 팀에 기여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포르투를 상대해서도 훌륭했다"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리버풀은 스페인 마르베야에 남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5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로 다시 시동을 건다.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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