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평창특별취재팀 이교덕 기자] 메달이 기대되는 원윤종·서영우가 평창 올림픽 봅슬레이 2인조 1차 주행을 11위로 마쳤다.

18일 강원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1차 주행 마지막 순번인 30번째로 출발해 49초50을 기록했다. 1위보다 0.42초 느렸다.

원윤종·서영우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18위에 오르고 차분히 성장했다. 지난해엔 코스에 적응하기 위해 랭킹이 떨어져도 국내 훈련에 집중했다.

2016년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가 완공된 이후로 452번이나 연습 주행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트랙은 선수들이 주행하면 할수록 상태가 나빠진다. 컴퓨터로 뽑은 순번이 마지막 번호라 불리했다.

봅슬레이는 1~4차까지 기록을 합산해 가장 빠르게 들어온 순서대로 순위를 매긴다. 잠시 후 밤 9시 40분 2차 주행이 진행된다.

3·4차 시기는 19일 밤 8시 2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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