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영미!!!"
여자 컬링 대표팀이 23일 저녁 8시 5분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긴 팀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다.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로 이뤄진 '팀 킴' 한국은 컬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8승 1패로 1위로 세계 톱5를 모두 제쳤다.
일본은 예선에서 대표팀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다. 지난 15일 7엔드까지 5-3으로 앞서다가 8·9·10엔드에서 4점을 내줘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지만 한국은 '그저 또 하나의 경기'라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준비 중이다.
#갈릭 걸즈 #안경선배 #영미 등 평창올림픽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국민의 사랑과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 오늘 마법의 주문에 힘입어 준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컬링 사상 첫 금메달 도전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