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에릭 라멜라의 부상 복귀, 루카스 모우라의 영입으로 주전 경쟁이 치열해진 손흥민. 로치데일과 2017-18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토트넘은 1일 새벽 로치데일에 6-1 대승을 거뒀습니다. 스완지시티와 8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산제골, 후반 20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14분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을 도왔습니다. 라멜라는 손흥민의 두 골을 도와줬습니다. 요렌테는 해트트릭을 했고, 루카스 모라도 두 골을 넣었는데, 손흥민 선수도 이 과정에 좋은 패스를 공급했습니다.

ESPN은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9점을 부여하며 골을 넣은 것은 물론 다른 골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호평했습니다.

유일한 아쉬움은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트리피어가 얻은 페널티킥을 잘 차 넣었지만 심판이 도중에 멈칫한 장면을 파울로 지적해 경고를 주고 골을 무효로 만들었습니다. VAR 판정을 통해 재차 확인한 뒤에도 결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해트트릭은 놓쳤지만 시즌 13호골, 9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9경기 동안 이어진 골 가뭄에서 벗어나며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3월 3일 밤 12시에 허더즈필드와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준비합니다. 

▲ 손흥민


아스널 vs 맨체스터시티 프리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딱 한 경기 남았습니다. 놓칠 수 없는 빅매치입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격돌합니다. 

2-1로 끝난 맨유 첼시전과 더불어 28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입니다. 독주를 달리며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를 노리는 아스널의 처절한 반격이 예상됩니다.

특히나 이번 매치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가 있죠. 불과 3일 전 있었던 카라바오컵 결승에 이어 다시 만났기 때문입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아스널은 무기력한 경기로 무릎을 꿇었고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다시 만나는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연승을 아스널은 설욕을 노립니다. 

최고의 빅매치인만큼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우승에 다가가려는 맨체스터 시티, 어떻게든 4위에 오르려는 아스널의 치열한 대결이 기대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