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캄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베이징궈안과 계약한 콩고 공격수 세드릭 바캄부가 아프리카 선수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의 주인공이 됐다.

스페인 클럽 비야레알에서 중국슈퍼리그 베이징으로 이적한 바캄부는 이미 지난 1월 계약했지만, 베이징은 3월 1일에 공식 발표를 했다. 영국 BBC,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 유력 매체가 모두 바캄뷰의 초대형 계약을 크게 보도했다.

바캄부의 계약은 아프리카 선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액이다. 비야레알은 베이징으로부터 4,000만 유로 이적료를 받았지만, 중국 세무당국의 정책에 따라 베이징은 이적료의 10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베이징은 바캄부 영입에 총 8,000만 유로를 쓴 것이다.

8,000만 유로 이적료는 최근 아스널에 입단한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6,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상회한다. 한국 돈으로 1,05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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