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26, PSG)가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에 도착했다. 네이마르는 3일 오전 벨루오리존치로 이동해 마르치 데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네이마르의 수술은 라스마 박사가 집도한다. 네이마르와 함께 갈레앙 공항에 내린 라스마 박사는 “네이마르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술을 받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네이마르의 회복 일정도 알렸다. 박사는 “회복에 2개월 반에서 3개월 가량 걸릴 것이다. 선수마다 다르다. 수술이 꾸준히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박사는 현재 네이마르의 상태에 대해 “슬퍼하고 있지만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이제 다른 옵션은 없다”고 했다. “최대한 빨리 재활에 나설 것이다. 가능한 빨리 회복하도록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빠르면 5월 중순, 늦으면 6월 초에 회복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간신히 참가할 수 있는 일정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6월 17일에 스위스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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