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가운데) ⓒ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라스팔마스 vs 바르셀로나.

1. 초반 고전 바르셀로나
2. 메시 프리킥 선제골
3. 라스팔마스 동점골

◆ 초반 고전 바르셀로나

초반에는 바르셀로나가 의외로 고전했다. 악명 높은 라스팔마스에서 바르셀로나는 상대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의외로 라스팔마스가 자신들의 뜻대로 경기를 운영했다.

◆ 메시 프리킥 선제골

하지만 라스팔마스의 흐름은 오래 가지 못했다. 메시의 프리킥 한 방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19분 빠른 돌파로 상대 반칙을 얻은 메시가 직접 키커로 나서 환상적을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흐름이 넘어 갔고 라스팔마스를 몰아붙였다.

전반 막판에는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걷내는 과정에서 손에 공이 맞기도 했으나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 라스팔마스 동점골

후반 시작하자마자 경기가 급변했다. 후반 3분 라스팔마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심판이 로베르토가 아기레가라이를 잡았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칼레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쿠치뉴, 라키티치, 뎀벨레를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중반부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으면서 공격일변도로 나섰지만 육탄 방어를 불사한 라스팔마스 수비에 막히며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 동점골을 넣은 칼레리 ⓒ 라스팔마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2018년 3월 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 라스팔마스(스페인)

라스팔마스 1-1(0-1) 바르셀로나
득점자: 48' 칼레리 / 21' 메시

라스팔마스(4-2-3-1): 치치졸라; 카스테야노(미첼 76'), 갈베스, 나바로, 아기레가라이; 고메스(아퀼라니 70'), 에테보; 삼페리오(가르시아 86'), 타나, 할릴로비치, 칼레리

바르셀로나(4-4-2): 슈테겐; 디뉴, 베르마엘렌, 움티티, 로베르토; 이니에스타(뎀벨레 75'), 파울리뉴(라키티치 63'), 부스케츠, 비달(코치뉴 57'); 수아레스, 메시

[영상] 라스팔마스 vs 바르세로나 ⓒ 고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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