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희망으로 떠오른 맥토미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희망으로 떠오른 스콧 맥토미니(21)가 스코틀랜드 대표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맥토미니는 최근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극찬을 받고 있는 젊은 미드필더다. 헌신적인 데다, 190cm가 넘는 키, 여러 포메이션에서 뛸 수 있어 제2의 마이클 캐릭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시즌 조금씩 출장 시간을 늘린 맥토미니는 최근엔 4-3-3 포메이션에서 당당한 주전으로 뛰고 있다. 

맥토미니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가 어느 대표 팀을 선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맥토미니는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그의 아버지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두 나라 중 어느 나라에서도 뛸 수 있다. 

현재로선 스코틀랜드 대표 팀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 시간) "알렉스 맥리쉬 스코틀랜드 대표 팀 감독이 맥토미니와 이야기를 나눈 사실을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 팀을 선택하면,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에릭 다이어, 로스 바클리, 델레 알리 등 경쟁 상대가 치열하다. 당장 주전급으로 뛰고 싶다면 스코틀랜드 선택이 적절할 수 있다. 반대로 스코틀랜드를 선택하면 메이저 대회에 나설 기회가 급격히 준다.

맥토미니는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9월까지 맨유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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