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24호 골을 기록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1.뉴캐슬이 내렸섰지만…살라가 뚫었다

2. 마네도 득점, 리버풀은 뉴캐슬에 강했다 

3. '뉴캐슬 격파' 리버풀, 2위 도약!

◆ 뉴캐슬이 내렸섰지만…살라가 뚫었다

'막공' 리버풀을 막기 위해 뉴캐슬이 단단한 파이브백을 세웠다. 리버풀이 80%의 점유율로 뉴캐슬을 떄렸지만, 좀처럼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틈을 벌리기 시도한 살라가 위력적인 슛을 때렸다. 전반 15분 잔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문전에서 기습적인 왼발 슛을 때렸다. 옆그물을 강하게 출렁였다. 

전반 26분 코너킥 기회에서 로브렌의 헤더를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다. 살라가 전반 27분 기회를 잡았다. 잔이 압박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따냈다. 피르미누에 이어 살라아게 볼이 연결됐다. 살라가 문전에서 시간을 끌면서 수비의 방해로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 

앞서 두 번의 찬스를 놓친 살라가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골키퍼 가랑이를 노리는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살라의 발이 이번에도 리버풀을 앞서게 했다. 

◆ 마네도 득점, 리버풀은 뉴캐슬에 강했다 

후반에도 살라는 부지런했다. 후반 6분 달려든 살라가 문전에서 찼다. 상대 수비 라셀레스의 손에 맞았지만 페널티킥 선언은 되지 않았다. 리버풀이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리버풀은 자기 진영에서 간결한 패스로 상대 진영까지 갔다. 이어진 패스 작업의 끝은 피르미누와 마네였다. 마네가 문전에서 볼을 받고 간결하게 차 득점을 성공했다. 

남은 시간 리버풀이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득점을 기록한 마네, 체임벌린, 피르미누를 차례로 교체해 주전급의 체력 안배도 적절하게 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17경기 무패 중이었다. 이번에도 이겼다. 리버풀은 역시 뉴캐슬에 강했다.

◆ '뉴캐슬 격파' 리버풀, 2위 도약!

리버풀이 뉴캐슬을 격파하고 2위로 도약했다. 앞서 4위 토트넘 홋스퍼가 허더즈필드타운을 꺾으며 승점 58점이 됐고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리버풀(승점 57) 이어 열린 뉴캐슬전에서 승점 3점을 더해 60점에 도달했다. 기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2018년 3월 4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안필드, 리버풀(영국)

리버풀 2-0(1-0) 뉴캐슬

득점자: 39'살라(도움:체임벌린), 55'마네(도움:피르미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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