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바할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완지의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스완지는 4일(한국 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강등권 팀들과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지만 14위까지 뛰어올랐다.

경기 후 카르발랄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스완지 부임 후 몇 차례 승리가 있었지만 이번 승리가 최고의 성과였다. 이날 경기는 내가 하고자 했던 축구에 모두 부합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가고 있고 정말 중요한 승리를 했다"며 만족해했다.

카르발랄 감독은 2월 25일 브라이턴전 1-4 패배를 거론하며 "그 경기에서 우리는 긿을 잃었다. 진 것은 순전히 내 잘못이다. 하지만 그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BBC'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와 인터뷰에서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모든 선수들을 내 중심에 뒀다. 이번주 모두 열심히 훈련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카르발랄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한 전략을 세우겠다"는 말로 30라운드 허더즈필드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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