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디종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디종 FCO가 AS 생테티엔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디종은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프랑스의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권창훈은 후반 투입돼 17분을 뛰었다.  

경기 초반은 홈팀 생테티엔이 볼을 소유하고 디종을 압박했다. 전반 25분 생테티엔이 날카로운 공격을 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 플레이 이후 크로스를 올렸다. 디종의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줄리우 타바레스가 높게 떠 헤더했다. 위력적이었지만 살짝 떴다. 전반 30분에도 아말피타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타바레스가 문전에서 볼을 찼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계속해서 번득인 타바레스가 팀에 선제골을 선사했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타바레스를 보고 볼을 연결했다. 타바레스가 생테티엔의 최종 수비수 페렝을 제치고 득점을 기록했다. 디종은 결정적인 위기 상황을 넘겼다. 전반 34분 디종은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베리치의 슛을 레이네 골키퍼가 막았다. 베리치가 후반 추가 시간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4분 타바레스가 힘으로 밀고가 슈팅까지 때렸다. 틈틈이 기회를 노린 디종이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9분 중원에서 발몽이 크로스를 올렸고, 웨슬레 사이드가 헤더로 돌렸다. 별다른 수비 제지가 없었다. 디종이 만회 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베리치가 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찼다. 무회전 슈팅이 되면서 골키퍼가 손을 쓰지 못했다.

권창훈이 투입됐다. 후반 28분 사이드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권창훈이 투입 직후 기회를 잡았다. 후반 31분 로지에의 침투 패스 받아 터닝슛을 했다. 쇄도는 좋았지만, 슛이 정면이었다. 

디종은 승점 1점을 더해 10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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