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현준 ⓒ트루아A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석현준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트루아는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 0-2로 패배했다.

트루아가 넘어서기엔 PSG가 강했다. PSG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도,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준비하기 위해 주전 일부를 제외했다.

전반전부터 트루아가 수세에 몰렸다. 트루아는 젤라스니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간신히 버텼다. 전반 17분 디 마리아의 프리킥도 안정적으로 잡았다. 전반 40분 은쿤쿠의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도 재빨리 막아냈다.

트루아는 후반 2분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수비들이 겹치면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드락슬러가 침투하는 디 마리아에게 패스를 넣었고, 디 마리아가 감각적으로 공을 띄워 마무리했다.

트루아는 후반 32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은쿠쿠에게 추가 실점했다.

석현준은 후반 11분까지 경기장을 누빈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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