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긴장과 스릴을 담은 1차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4종의 스틸은 살아남기 위해 소리 내지 않고 숨죽여 지내는 가족의 눈물겨운 사투가 담겨 있다. 집 안에서 조차 어떤 소리도 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딸을 조용히 안심시키는 엄마(에밀리 블런트)는 강인하면서도 불안에 떠는 모습이다.

공격을 피하기 위해 어두운 공간 속 몸을 숨긴 엄마의 긴장으로 상기된 표정, 숲 속에서 다급하게 아들의 입을 틀어 막은 채 피신해 있는 아빠(존 크래신스키)의 모습까지 하루하루 숨조차 쉴 수 없는 한 가족의 고단하고 위험한 순간들을 짐작케 한다.

특히 온 몸이 땀으로 범벅 된 채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 욕조 속 몸을 숨기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심장 뛰는 소리마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위기일발의 상황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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