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KB손해보험이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꺾고 다시 4위로 올라섰습니다. KB손해보험은 9일 저녁 수원체육간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한국전력과 올 시즌 6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습니다.

▲ 황두연 ⓒ 한희재 기자

두 팀은 모두 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4위 자리르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도 시종일관 치열하게 진행됐는데요. 3세트까지 한국전력이 2-1로 앞서고 있었지만 KB손해보험은 알렉스와 황두연의 공격을 앞세워 역습에 나섰다.

4세트를 잡은 KB손해보험은 마지막 5세트에서 황두연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이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의 알렉스는 팀 최다인 33득점을 올렸고 황두연은 14점을 기록하며 지원사격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18승 17패 승점 51점으로 16승 19패인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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