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다가오는 새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의 류현진의 두 번째 실전 등판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이다.

다저스를 취재하는 JP 훈스트라 기자는 10일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12일로 결정됐다.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리치 힐, 그리고 류현진 순의 선발 로테이션이다'고 알렸다.

힐은 류현진 등판에 앞서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첫 실전 투구를 펼친 지난 6일,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 게임(비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나서 14이닝을 던지며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바 있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수술을 했던 류현진은 지난 시즌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콜로라도전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지난해 콜로라도전에서 4경기에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8.64.

이틀 뒤 콜로라도와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이 어떤 투구 내용을 보일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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