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짧았던 연승이 끝났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102-116으로 졌다.

르브론 제임스는 25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중반 3점슛을 터트리는 등 추격에 앞장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조던 클락슨은 21득점, 래리 낸스 주니어는 16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팀 평균(110.1점) 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공격력을 보였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40-52)하며 1쿼터부터 끌려갔다. 부상으로 빠진 케빈 러브, 트리스탄 톰슨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2연승이 끝난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 4위 워싱턴 위저즈와 격차가 0.5경기로 다시 줄어들었다.

클리퍼스는 디안드레 조던이 20득점 2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공격 리바운드만 7개였다. 조던은 높이가 낮은 클리블랜드 골밑을 상대로 마음껏 제 기량을 발휘했다. 몬트리젤 하렐도 20득점 5리바운드로 클리블랜드 골밑을 두들겼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3일 휴식 후 14일 피닉스 선즈 원졍 경기를 펼친다. 클리퍼스는 11일 올랜도 매직과 홈에서 백투백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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