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행 ⓒ 인천국제공항,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성윤 기자] "그동안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선수들 부상하지 않도록 도울 것."

한화 이글스 주장 최진행이 10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캠프 종료 소감과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한화 주장으로 선임돼 오키나와 캠프를 이끌었다.

최진행은 "모든 선수와 같이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했다. 연습 경기도 많이 치르면서 시즌 준비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부터 착실하게 준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어느 정도 끌어 올렸다. 시범 경기를 잘 마치면 시즌을 준비하는 데는 무리 없을 것 같다"며 캠프 훈련 성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본 현재 한화는 어땠을까. 최진행은 "내가 주장이지만 분위기를 어떻게 일부러 만들 필요가 없었다. 감독 코치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해서 준비를 마쳤다. 이제는 실전이다. 그동안 팀이 부상 때문에 계속 고전했다. 감독님께서 부상 관리에 중점을 두셨다. 나도 선수들이 부상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나머지는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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