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 인천국제공항,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성윤 기자] "팬들 기대 그 이상을 채워주고 싶다."

kt 위즈가 미국에서 펼쳐진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올 시즌부터 kt 3루를 지킬 황재균은 공항에서 캠프를 치른 소감을 남겼다.

황재균은 "처음 출발할 때 분위기 파악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적응을 잘했고 부상 없이 잘 돌아왔다"며 캠프를 돌아봤다. 캠프 때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황재균은 "캠프 때 잘한다고 시즌 때 잘하는 것이 아니다. 그때 시즌 경기에 나섰다면 큰일이었겠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알렸다.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황재균은 "숫자를 목표로 세우지 않는다. 아프지 않는 이상 전 경기 출전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4년 88억 원 대형 계약을 맺고 kt에 온 만큼 팬들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황재균도 이를 알고 있었다.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팬들이 가진 그 기대 이상을 채워주고 싶다"며 숫자가 아닌 다른 목표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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