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로나 더비에서 웃은 엘나스 베로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엘나스 베로나(이하 베로나)가 베로나 더비에서 웃었다.

베로나는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키에보 베로나(이하 키에보)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베로나는 2연승을 거두며 리그 18위로 올랐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 7분 중원에서 뷔헬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위협했다. 전반은 키에보가 효율적인 경기로 베로나를 밀어붙였다. 전반 12분 이반 라도바노비치의 슛이 빗나갔고, 전반 30분엔 리카르도 메지오리니의 헤더가 골문으로 벗어났다. 

베로나도 간간이 반격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든 건 키에보였다.

키에보는 경기 내내 많은 점유율로 공격작업을 전개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몫은 베로나. 후반 7분 코너킥 이후 전개된 공격 기회에서 크로스를 안토니오 카라촐로가 깔끔하게 돌렸다. 

키에보는 실점 이후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단단히 내린 베로나의 골문은 열지 못했다. 


[영상][세리에A] '이승우 결장' Goals - 베로나 vs 키예보 득점장면 ⓒ스포티비뉴스 고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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