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넣은 그리즈만(왼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 추격의 희망을 이어 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여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그리즈만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64점을 기록, 바르셀로나(72점)를 8점 차이로 추격하며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전반은 의외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 원정팀 셀타 비고가 정면으로 맞서면서 두 팀 모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은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히메네스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공을 잡은 후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막판에 터진 골은 후반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세에 불을 붙였다. 후반 11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비톨로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7분 후 코레아의 쐐기골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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