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27)이 대수비로 투입돼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를 했다. 9회에는 역전 득점의 주자가 됐다.

최지만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회 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0에서 0.381(21타수 8안타)로 올랐다.

최지만은 7회 말 수비 때 에릭 테임즈 대신 1루수로 투입됐다. 테임즈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테임즈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2.

최지만은 8회초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팀이 3-4로 쫓아가던 9회초 2사 1루에 볼넷을 골랐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카일 렌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4-4 동점이 됐고, 최지만은 2루로 진루해 2사 1, 2루가 됐다.

최지만은 다음 타자 케스턴 히우라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통과했다. 5-4로 역전을 이끄는 득점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9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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