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로 돌아온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치로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네티 레즈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애틀 구단은 지난 8일 이치로와 1년 계약을 발표했다. 이치로의 보장 연봉은 75만 달러(약 8억 원)이며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달러(약 21억4000만 원).

계약 후 첫 시범경기에 나선 이치로는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1로 맞선 2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4-2로 앞선 4회 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이치로는 5회초 수비 때 대수비 척 테일러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시애틀은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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