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가브리엘 제수스(20)가 리그에서도 선발 복귀할 전망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결장이 확실시 되면서 제주스 리그 선발 출격이 임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아구에로 부상 소식을 전했다.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친 아구에로는 약 2주 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13일 열릴 2017-1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스토크시티전 중앙 공격수는 제수스가 낙점받을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역시 "아구에로 부상은 즉, 제주스가 2달여 만에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의미"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말 무릎을 다친 제수스는 지난달 말 약 2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복귀했다. 리그에서는 추가 시간을 앞두고 교체 출전으로 2경기를 밟았다. 28라운드 아스널전 3분을 활약했고, 29라운드 첼시전에는 5분여를 뛰었다. 선발로는 8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젤전을 통해 처음으로 뛰었다. 스토크시티전 선발로 나선다면 부상 복귀 후 리그 첫 선발이 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승 3무 1패 승점 7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3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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