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베일(왼쪽)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고 리버풀 살라가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적설’은 말 그대로 소문에 그칠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영국 BBC는 12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에서 나온 각종 소문을 전했다. 대표적인 5가지를 살펴봤다.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28)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은 “베일은 여름에 이적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일의 이적에 얽혀 있는 선수가 있다.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25)이다. 스페인 일간지 엘 콘피덴시알은 “레알 마드리드가 살라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레알이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리버풀에 1억 6000만 유로(약 2120억 원)를 줘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인 선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9)이다. ESPN은 “맨유는 폴란드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와 사인을 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 시장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망(PSG)는 중원 보강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프랑스 매체 카날 플러스는 “PSG가 첼시 은골로 캉테(26)를 중요한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상당히 구체적인 정보도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그리즈만(26)이 FC바르셀로나 이적에 대비해 집을 구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5가지 이적설 가운데 단 1가지라도 현실로 다가올지, 모두 잘못된 정보로 판명 날지 지켜보는 일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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