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부상 중인 폴 포그바가 세비야전을 대비한 훈련에 불참했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ESPN 등 외신들은 포그바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트레이닝 세션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를 비롯해 마르코스 로호, 안데르 에레라, 달레이 블린트, 필 존스 역시 불참했다.

포그바 부상은 1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2017-18시즌 30라운드를 얼마 남기지 않고 알려졌다. 경기전 무리뉴 감독은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그는 부상이다. 훈련 도중 불행한 상황이 생겼다.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나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2-1로 승리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에릭 바이는 훈련에 정상적으로 임했다. 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를 결장한 앙토니 마시알도 복귀했다. 훈련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함께 했다.

맨유와 세비야의 16강 2차전은 14일 오전 4시 45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킥오프된다. 1차전에서 두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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