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레전드 캐릭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6)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 시간) 캐릭의 은퇴 선언을 속보로 보도했다. 

캐릭은 지난 2006년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맨유로 입성한 이후 463경기를 뛴 레전드다.

캐릭은 맨유에서 13년간 뛰면서 5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우승, 3번의 리그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캐릭은 이번 시즌 심장 문제로 인해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지난 1월 "캐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1군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지만, 본인이 직접 은퇴를 발표한 건 처음이다. 

▲ 캐릭의 은퇴를 속보로 보도한 BBC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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