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이 역전 만루홐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경기애 대타로 교체 출전해 만루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 후 보름 만에 터진 홈런이다. 지난 9일 애리조나와 경기 후 4일 만에 터진 멀티히트 경기다. 당시 최지만은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쳤다.

5회초 최지만은 투수 주니오 게라 타석 때 대타로 나섰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쳐 출루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에 최지만은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다저스 투수는 말콤 컬버. 최지만은 중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였다. 커쇼는 3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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