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난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연속 출루는 9경기로 늘어났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4로 올라갔다.

1회초 무사 2루에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었다. 이어 델리노 드실즈 3루 도루 때 캔자스시티 포수 드류 부테라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추신수는 2루까지 갔다. 엘비스 앤드루스 2루수 땅볼 때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추신수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3루에 타석에 들어서 다시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방망이는 4회초에 돌았다. 4-0이 유지되고 있는 1사 2루에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이 들어섰고 우전 안타를 때렸다. 6회초에는 무사 2루 타점 기회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말 대수비 더스틴 후드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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