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이 상하이 원정 승리의 힘으로 팬들의 응원을 꼽았다. 같은 푸른 색 유니폼을 입는 상하이선화 팬들이 수원 팬처럼 여겨져 원정이지만 편했다고 했다.

수원은 13일 저녁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음에서 2018년 AFC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경기를 했다. 상하이선화에 2-0으로 이겼다.

서 감독은 경기 후 회견에서 "지난 홈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원은 홈에서 상하이와 1-1로 비겼다.

서 감독은 "홈팀 상하이의 응원이 우리 수원서포터 응원과 너무 비슷해서 우리 선수들이 마치 홈처럼 마음편하게 경기할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더불어 "먼곳까지 와서 응원을 해준 수원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응원의 힘으로 이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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