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산체스는 끔찍했고, 포그바는 형편없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경기 한줄평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강 진출 실패에 매체는 박한 평점으로 일관했다.

맨유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1-2로 무너졌다. 1차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안방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8강 티켓을 얻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벤 예데르에게 멀티 골을 내줬고 결국 1골을 따라잡는데 그쳤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선발로 나선 11명 가운데 무려 7명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데 헤아를 비롯해 포백 수비 4명이 모두 4점을 받았고 2선 공격수 래시포드와 린가드도 4점을 받았다. 선발 최고 평점은 6점을 받은 루카쿠였다.

산체스는 가장 낮은 3점을 받았다. 포그바도 4점을 피할 수 없었다. 매체는 "엄청난 환호를 받았지만 경기력은 형편없었다"고 했다.

[M.E.N의 맨유-세비야전, 맨유 평점]

데헤아 4

발렌시아 4 바이 4 스몰링 4 영 4

펠라이니 5 마티치 5

래시포드 4 린가드 4 산체스 3

루카쿠 6

(교체)포그바 4 마타 5 마시알 5

[영상] 맨유-세비야 5분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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