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 조원우 감독의 말에서 그 자신감의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조원우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시범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듀브론트가 목에 담 증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정대로 다음 등판을 하는 데 문제는 없다. 일요일(수원 kt전)이 예정일인데 다만 내일(15일) 날씨가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포수 나원탁의 사인에 고개를 젓는 장면이 자주 나온 것에 대해서도 담을 원인으로 짚었다. 조원우 감독은 "캠프 때와 달리 목에 담 증상이 있다 보니 사인에 고개를 젓는 경우가 많았다고 본다. 구속이 연습 경기보다 덜 나오지 않았나. 그래도 제구는 좋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