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메츠 투수 노아 신더가드(26)가 2018년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신더가드가 메츠의 2018년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알렸다. 제이콥 디그롬(30)이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메츠의 '파이어볼러' 신더가드는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지난해 4월 4일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그러나 걱정되는 점은 그의 몸상태다. 신더가드는 지난해 5월 광배근 파열 부상으로 7경기에서 30 ⅓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지난해 성적은 1승2패, 평균자책점 2.97이다.

올해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이 부상이다.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더가드가 마운드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는 부상만 조심한다면 리그에서 손꼽히는 오른손 투수다.

신더가드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했다. 13이닝을 던져 18개의 삼진을 잡았고,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약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위력을 뽐내고 있다.

신더가드는 2015년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에 24경기에서 150이닝을 던지며 9승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31경기에서 183⅔이닝을 던져 14승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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