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스시코의 투수 매디슨 범가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2경기 연속 2실점을 했다.

범가너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론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솔로 홈런 두 방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1회 말 선두타자 이안 햅에게 솔로 홈런을 한방 맞은 범가너는 팀이 0-1로 뒤진 4회 들어 솔로 한방을 더 맞아 2실점째를 안았다.

솔로포 두 방을 내준 점을 제외하면 큰 위기없이 호투를 펼쳤다. 2회에는 세 명의 타자를 좌익수 뜬공, 내야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3회 들어 안타 두 개를 내줬으나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만들었다. 4회 들어 다시 선두타자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범가너는 5회에는 내야 땅볼과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이닝을 끝냈다. 팀이 0-2로 뒤진 6회에 교체됐다.

이날 컵스전까지 올해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13이닝을 던지며 승리는 챙기지 못했고 1패 22탈삼진,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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