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고효준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2차 드래프트를 거쳐 친정 팀 롯데로 돌아온 고효준. 그런데 시범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고 있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효준은 지난해 11월 열린 2017 KBO 2차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오게 됐다. 롯데는 고효준이 2002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이다. 롯데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고효준은 SK와 KIA를 거쳐 다시 거인군단에 합류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프로 17년째 시즌을 준비한 고효준이지만 당분간은 얼굴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고효준이 캠프에서 귀국 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MRI와 CT 촬영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2주 휴식 후 재검할 예정이다. 예상 복귀 시점은 4주 뒤, 4월 중순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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