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은 15일(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 베식타스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1,2차전 합계 8-1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도 "확실한 결과"라면서 "베식타스는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고 쉽지 않았다. 우리는 적당한 타이밍에 득점을 했고, 합계 7-0까지 앞서나갔다. 약간 흐트러진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면서 경기 결과와 내용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사실 경기 전부터 바이에른뮌헨의 8강 진출은 확정적이었다. 1차전에서 5-0으로 큰 승리를 거뒀고, 지금까지 2차전에서 5골 리드를 뒤집은 전례는 없었다. 바이에른뮌헨은 집중력을 잘 유지하면서 경기를 운영했다. 먼저 2골을 넣었고 후반 말미에는 쐐기 골까지 넣었다. 1골을 실점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하인케스 감독은 "경기 전에 우리가 규율이 잘 잡혀 있어야 하고, 베식타스의 신체 능력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선 너무 많은 옐로 카드들을 받았다는 것이 유일한 부정적 측면"이라면서 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바이에른뮌헨은 3장의 경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