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이자, 저명한 축구 방송 진행자 게리 리네커가 리오넬 메시가 압도적인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했다. 첼시와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메시의 할약을 지켜본 뒤 감상을 전했다.

리네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호날두의 득점 능력과 기록을 보면 메시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를 꼽자면 절대로 비교가 불가능하다. 메시를 보는 것은 즐겁다”고 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시와 마찬가지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에 모두 득점해 통산 148경기에 117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전 경기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5시즌 연속 득점왕이며, 지난시즌 결승전부터 9경기 연속골로 최다 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23경기에서 100골을 넣었다. 기록상으로는 호날두에 뒤진다. 하지만 경기 전반에 발휘하는 영향력은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네커도 메시와 호날두의 최고 선수 논쟁에서 메시를 지지하는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