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필리피 루이스(32) 부상이 전해졌다. 왼쪽 종아리뼈 외상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 시간) 러시아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5-1로 꺾었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아틀레티코는 1·2 차전 합계 8-1로 8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는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달궜고, 후반 4골을 몰아 넣으며 낙승을 거뒀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필리피 루이스와 후안 프란 부상 때문이다. 필리피 루이스는 후반 15분경 상대와 충돌 이후 경기가 잠시 중단될 정도로 고통을 호소했다. 2분 뒤 결국 루이스는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교체 아웃됐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후 긴급히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모스크바에서 검사를 받아 오니, 왼쪽 종아리뼈 외상"이라면서 "마드리드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교체 아웃된 후안 프란은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는 "부상 예방을 위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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