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 황희찬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선발로 낙점받았다.

잘츠부르크는 16일 오전 5시 5분(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도르트문트와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황희찬은 선발 출격한다. 모아네스 다부르와 함께 4-4-2 전형 투톱을 구성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당초 부상으로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선발로 나서 70여분을 뛰었다. 당시 활약은 번뜩였다. 후반 초반 페널티 킥을 유도했고, 뒤이어 골대를 강타했다.

잘츠부르크는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1차전에서 이변을 썼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발론 베리샤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안았다.

급한 도르트문트는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미키 바추아이가 공격 선봉에 서고 그 뒤에서 마르코 루이스, 마리오 괴체 등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