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로이 킨이 폴 포그바(25, 맨유)를 비난하고 나섰다.

로이 킨이 포그바에 일침을 가했다. 포그바는 지난 세비야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히려 포그바가 투입된 이후 맨유는 2실점 했다. 

미국 언론 'ESPN'은 "포그바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구단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한 로이 킨의 주장을 보도했다. 

로이 킨은 "포그바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포그바가 큰 문제였다. 그렇다고 포그바가 베스트11에 속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며 2016년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한 포그바의 능력을 비판했다. 

로이 킨의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포그바가 맨유에 올 당시 모든 이는 포그바가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골에 대한 반응을 보면 초등학생 같다. 그는 전혀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그바의 문제점에 대안으론느 "팀의 문제다. 포그바를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하다. 맨유를 보면 팀으로가 아닌 개인적으로 움직인다"며 맨유의 전체적인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로이 킨은 이어 "내가 맨유에서 뛰었을 때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 굉장한 기분이 들었고 역사와 우승 배지에 압박감을 즐겼다. 서포터로부터도 기대감을 받았다"며 자신이 뛰었을 때 맨유와 지금의 맨유는 차이가 크다고 했다. 또한 "나는 맨유에서 팀으로 감명을 받았지만, 그들은 압박과 팬들의 기대를 즐기지 않는 것 같다"면서 맨유를 비판했다.

로이 킨은 맨유에서만 454경기를 뛰며 7번의 리그 우승을 들어 올린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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