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선두타자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병규에게 볼넷을 내주고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 이대호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맞았다.

2회에는 2사 이후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주고 나종덕에게 우전 안타, 민병헌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3실점째를 안았다.

3회에는 첫 타자 전준우를 3루수 땅볼, 이대호에게 유격수 직선타를 맞았다. 2사 후 앤디 번즈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상호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곽빈은 팀이 1-3으로 뒤진 4회 들어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