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이 16일(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렸다. 챔피언스리그와 8강 추첨과 함께 유로파리그 8강 추첨도 함께 진행됐다.

8강 진출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라이프치히(독일), 라치오(이탈리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 황희찬이 있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각 리그 당 1개 팀씩만 진출해 국가 대항전을 연상하게 했다.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은 우크라이나의 전설 안드리 셰브첸코가 함께 했고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고 질병을 이겨내는 인간 승리를 보여준 에릭 아비달이 참여했다.

유로파리그 8강 대진도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뽑힌 순서대로 그대로 대진이 완성됐다. 첫 번째 뽑힌 팀이 두 번째 뽑힌 팀과, 세 번째 뽑힌 팀이 네 번째 뽑힌 팀과 대결이 성사되는 방식이다.

첫 공에서는 라이프치히가 나왔고, 두 번째 공에서 마르세유가 나와 두 팀의 대결이 첫 번째 대진이 됐다.

두 번째 대진은 우승 후보인 아스널과 CSKA 모스크바의 대결이 성사됐다.

세 번째 대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떨어져 유로파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의 강호 스포르팅의 대결로 나왔다.

마지막 대진은 이탈리아의 라치오와 황희찬이 있는 잘츠부르크의 대결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