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디에고 코스타(30,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스페인 대표 팀에 돌아왔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16일 3월 A매치 데이에 독일(3월 23일), 아르헨티나(27일)를 상대 할 스페인 대표 팀 명단을 발표했다.

첼시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빠진 가운데 발렌시아 주장 다니 파레호가 소집됐다.

1월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선수로 등록한 이후 꾸준히 경기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도 승선했다. 코스타는 지난 해 6월 11일 마케도니아와 경기 이후 9개월 만에 스페인 대표 팀의 부름을 받았다.

공격진은 코스타 외에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루카스 바스케스와 마르코 아센시오, 발렌시아 공격수 호드리구, 셀타비고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 등 최근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모였다.

미드필드진은 파레호 외에 코케, 사울 니게스 등 아틀레티코 마드필더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이스코(레알마드리드), 로드리(비야레알),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뮌헨) 등이 부름을 받았다. 파레호와 로드리는 스페인 청소년 대표 선수로 우승한 경력은 있으나 성인 대표 팀은 최초 발탁이다.

수비 라인은 세르히오 라모스, 제라르드 피케, 다니 카르바할, 나초, 조르디 알바 등 레알과 바르사 선수들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레알소시에다드), 마르코스 알론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이상 첼시) 등이 풀백 자원으로 선발됐다. 알론소도 성인 대표 팀은 첫 선발이다.

골키퍼 포지션은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중심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아틀레틱클럽), 페페 레이나(나폴리)가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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