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 없는 토트넘의 공격 에이스로 손흥민을 지목한 마이클 오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마이클 오언도 손흥민의 위력을 주목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차이를 만들 선수라며 스완지시티와 2017-18 FA컵 8강전에서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지목했다.

오언은 스포츠 베팅 사이트 벳빅터의 분석 위원으로 토트넘과 스완지의 경기를 전망했다. 오언은 “전 세계의 어느 팀이든 해리 케인 같은 선수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케인의 부상 이탈을 언급했으나 “토트넘은 ‘원 맨 밴드’가 아니”라는 말로 최근 스완지시티가 상승세지만 전력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오언이 토트넘의 공격력에 문제가 없다고 한 이유는 손흥민의 존재 때문이다. “손흥민이 지난 주말 바이탈리티 스타디움(본머스의 홈 경기장)에서 케인이 부상 당한 뒤 (공격을) 책임졌다. 아마 이 한국 선수가 또 한번 경기에 차이를 만들 것이다.”

오언은 손흥민이 경기 중 어느 시점에든 득점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지목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지난 10번의 FA컵 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며 이 대회에서 활약이 유독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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