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기성용(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국에 기성용과 손흥민 같은 선수가 또 있다면 월드컵 우승도 가능할 것이다.”

스완지시티와 토트넘홋스퍼의 2017-18 FA컵 8강전 관전 포인트는 기성용과 손흥민이 펼칠 한국 축구 에이스 대결이다. 한국 언론뿐 아니라 영국과 유럽 언론도 주목한다. 손흥민이 최근 유벤투스와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기성용은 AC밀란 입단설이 오르내려 유럽 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받고 있다. 그런 둘이 절묘한 시점에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 인터넷 뉴스 바벨은 카를루스 카르발랄 스완지시티 감독이 토트넘과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여기에는 한국 선수들의 대결에 대한 질문과 답도 있었다.

카르발랄 감독은 “두 한국 선수는 우리 두 팀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완지의 기성용, 토트넘의 손흥민 모두 경기의 핵심이라고 했다

카르발라 감독은 나아가 “만약 한국에 기성용과 손흥민 같은 새로운 선수가 더 있다면 월드컵에서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두 선수의 수준이 ‘월드 클래스’라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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