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백정현 복귀가 눈앞이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앞서 백정현 현재 상태를 알렸다.

지난 시즌 삼성 마운드를 지킨 백정현은 35경기에서 100⅔이닝을 던지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1군 말소 경력이 있던 백정현은 스프링캠프에 앞서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스프링캠프가 아닌 퓨처스리그 스프링캠프인 대만 타이중에서 올 시즌을 준비했다. 

백정현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었고 16일 영남대학교에서 SK 와이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총 40구를 던졌고 속구 최고 속도는 137km가 나왔다. 기록은 2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준수했다.

김 감독은 "오늘(17일) 1군에 올라왔다. 다음 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은 오는 20일, 21일에 대구에서 NC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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