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의 2018년 첫 경기를 책임지게 된 새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김경문 NC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을 2018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했다.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와 개막전에 왕웨이중이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LG 좌타 라인을 잡기 위한 선택. LG는 안익훈 박용택 김현수 등 주축이 대부분 왼손 타자다. 김 감독은 "왕웨이중이 베넷보다 컨디션이 좋기도 하고, 일단 LG에 왼손 타자들이 많아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출신으로는 최초로 KBO 리그에 온 왕웨이중은 시속 150km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투수다. 이날 한화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을 마치고 개막전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5이닝, 투구 수는 80개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NC에 맞서는 한화 선발투수는 키버스 심슨이다. 왕웨이중과 마찬가지로 개막전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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