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 신태용호가 19일 출국합니다. 

신태용호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밤 북아일랜드, 28일 새벽 폴란드와 원정 경기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북아일랜드는 본선 진출은 못했지만 유로2016 본선에 올라 저력을 보인 바 있습니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팀으로, 스웨덴을 대비할 수 있는 팀입니다.

폴란드의 스타일은 스웨덴과 더 가깝습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조직적인 축구를 펼칩니다.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고 한국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신태용호도 부임 후 최고의 멤버를 구성합니다. 유럽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 기성용, 황희찬, 권창훈 등이 모두 소집됐습니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로 이동해 경기합니다. 이후 폴란드 카토비체로 옮겨 폴란드전을 치릅니다.

유럽파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아일랜드 전훈지로 모입니다. 영국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기성용 등 선수들은 이동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유럽파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

3월 A매치 평가전은 5월 발표할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를 정하기 전 마지막 옥석 고르기 기회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80%를 확정했고, 20%를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주호, 홍정호 등 K리그 입성으로 감각을 높인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입니다.

▲ 3월 유럽 원정에 나서는 신태용호


러시아월드컵 VAR 사용 최종 확정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국제축구연맹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 VAR 도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3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의회가 승인했다고 알렸습니다.국제축구평의회도 동의했습니다.

FIFA 상업 최고 책임자인 필립 르 플록은 "공정한 경기를 위해 축구에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열린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도 VAR이 적용된 바 있습니다. 

VAR은 2016년 3월 시범 도입된 이후 이탈리아와 독일, 영국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월드컵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 될 전망입니다.

국제축구평의회는 비디오 판독이 그동안 804경기에서 사용됐으며, 정확도는 98.9%라고 말해 왔습니다.

FIFA는 이와 더불어 벤치에서 전자 장비를 착용해 외부로부터 정보를 습득하는 행위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으로 오심을 줄이고, 코칭 스태프는 관중석에 코치를 배치한 뒤 소통하고, 전자기기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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