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전주월드컵경기장, 정형근 기자]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전북 현대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FC서울은 1무 2패 승점 1점, 전북은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FC서울 황선홍 감독은 “세트피스로 실점하고 흔들린 게 아쉽다. 90분 동안 같은 패턴을 유지할 수 없었다. 실점을 쉽게 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선제 실점 전까지는 수비가 나쁘지 않았다. 실점 이후에 균형이 무너지면서 추가 골까지 내줬다. 결과와 상관없이 90분 동안 유지되어야 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물론 결과가 중요하다. 그래도 강원전보다 낫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기 전에 준비한 점이 있었지만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했다.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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