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벤치에서 출격 기회를 기다려온 이승우(20, 엘라스베로나)가 아탈란타과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베로나는 18일 밤 11시 킥오프하는 아탈란타와 홈 경기 선발 및 대기 명단을 공개했다. 베로나는 페트코비치와히데르 마투스를 투톱으로 두고, 다니엘레 베르데와 호물루를 좌우 측면에 배치핸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벤치에는 롤랜드 에런스, 마르코 포사티, 마티아 발로티, 엔리코 베알초티 등이 2선 공격수, 미드필더 포지션 선수로 대기하고 있다. 

베로나는 공격수 모이세 켄이 사타구니 부상, 베테랑 윙어 알레시오 체르치가 부상 중이다. 공격진에 이탈 자원이 있는 가운데 이승우가 빠졌다. 부상 등 경기 외적 변수가 의심되나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파비오 페키아 감독은 "부상자는 체르치 뿐이다. 켄은 회복을 위해 시간을 줘야 한다"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승우는 하루 전 발표한 경기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기 당일 명단에 갑자기 이탈했다. 이승우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도 대기 명단에는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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